바기오 시티에서 점심을 먹고 사가다 동굴을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하루 버스 한대... 50km 밖에 되지 않는거리지만 8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이유인즉 비포장도로 였던것이다 ㅜ.ㅜ


<산중턱의 필리피노>
휴게소에 내려 먼 길을 바라보는데 한 필리피노가 혼자 비오는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어찌나 외로워 보이는지...
어쨌든 버스를 타고 산중턱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8시간이나 걸리기에 저녁을 먹으라는 뜻이었는데 우린 몰랐다.
그냥 과일사먹고 대충 버티다가 후에 엄청 후회를 하였다는...

두번째 휴게소 앞... 이곳에서 허기를 채우려 했으나 이곳은 식당이 없었다.
완전 외딴 시골이었기에~ 먹거리도 거의 없었고... ㅜ.ㅜ
대신 멋진 안개와 어우러진 산이 우리앞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정말 멋졌음..

저녁 늦은데다 시골이라 식당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조용했지만 아늑한 식당...
우리는 닭요리를 허겁지겁 미친듯이(?) 먹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음. ㅋㅋ
나중에 알았지만 식당은 이근처 거의 없었다. 운좋게 어떻게 찾았을까~~

이동하는데 지친 우리는 사가다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를 정하고 식당에 들러 밥을 먹었다.
지친 우리 모습이 불쌍했는지 이곳의 개가 애처롭게 처다보았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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